여수광양권 해양해운산업 SC협의회가 11일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여수·광양권해양협회, 여수도선사회, 한국선주협회광양지회, 박스회, 해우회,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운영사 등이 참석한 이번 여수광양해양해운SC(Sector Council) 협의회는 11일 오후 산학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발전기금 1150만원을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에 전달했다.
백기언 한국항만물류고 교장은 인사말에서 “조선·해운분야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여수광양권 SC협의회는 장학금 기탁 및 현장실습 지원 등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산학협력 활성화 및 취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해양해운SC는 지난 2013년3월27일 마이스터고 연계·육성 협약서를 맺고 우수한 전문인력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산업교육 진흥에 발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전문가 특강 강사지원, 신입사원 채용 등에 협약했으며, 2013년 이후 매년 장학금 및 도서 등을 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1953년에 설립돼 2009년에 정부로부터 항만물류분야 특수목적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로 선정됐으며 현재, 물류장비기술과 및 물류시스템운영과를 설치해 영마이스터를 배출하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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