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수입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중국 화물 증가에 힘입어 8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국 JOC피어스는 미국발 아시아 18개국·지역(수입항로)의 2017년 1월 컨테이너 화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한 54만8000TEU로 8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국인 중국이 호조세였으며,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도 상승세였다.
수입항로의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이 18.5% 증가한 24만8000TEU를 기록했으며, 홍콩 역시 18.3% 증가한 27만1000TEU에 달하면서 점유율 약 50%를 확보했다.
ASEAN은 5% 증가한 9만2000TEU로 전체적으로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가 21.5% 증가로 대폭 성장했으며, 주요국인 베트남도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본은 육류·조정품 및 가구·가재 도구, 종이류의 취급실적이 부진하면서 11.5% 감소한 5만 6000TEU에 머물렀다. 한국은 5개월 연속, 대만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남아시아는 2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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