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은 29일 한국기계연구원과 선박 대기환경 분야 연구 역량 강화 및 선박 등 기관의 성능 향상 등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 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두 기관은 국내·외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내 선박 환경분야 연구 역량을 향상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미세먼지 등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원천·관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운사 시범보급 등을 통해 국내 해운부문 대기환경 정책 수립 및 중·장기 로드맵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양 기관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선박 대기환경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기환경규제 대응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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