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30 13:36
국내 최대규모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도표참3조
해양수산부는 인천항 신 국제여객터미널이 착공된지 3년만에 준공돼 10월 2
일 개장식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 터미널은 국내 최대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7,017평)의 현대식 여객종합시설로서 해
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가 민자 4백20억원을 유치해 인천항 선거밖에
건립한 것으로 2천여명의 여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능력과 각종 편의시
설을 갖추고 있다.
이같이 대규모의 터미널을 건립하게 된 것은 최근 한중간 해상여객수송 수
요의 증가(연간 약 40만명)와 한중항로 추가개설 및 증선, 증회운항 등 취
항여건 변화로 기존 운영중인 선거내 임시터미널의 수용능력이 턱없이 부족
하고 노후화됨에 따라 여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해상여객
수송의 원활화는 물론 대 여객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개장된 신 터미널은 인천항 ‘제 1국제여객터미널’로 명명하고 한
중항로 국제여객선 중 단동, 대련, 상해, 연태항을 취항하는 선박이 이용하
게 되며 선거내 임시터미널은 ‘제2국제여객터미널’로 명명해 위해, 청도,
천진항을 취항하는 선박이 이용하게 된다.
또 해양부는 한중항로 여객수송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10월부터 인천/대
련간을 취항하는 대인호의 운항횟수를 주 2항차에서 주 3항차로 증회하고
인천/천진간을 취항하는 천인호의 운항회수를 5일 간격에서 3일간격으로 증
회운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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