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턴십을 앞둔 한국항공대 물류학과 학생들이 한국의 해운 발전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3일 코리아쉬핑가제트 대회의실에서 열린 '항공대 해외 인턴십 OT 및 특강' 에서 코리아쉬핑가제트 발행인 김명호 회장은 한국해운의 초창기인 1945년부터 현재까지의 해운업 발전史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이를 발표,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은 국내 해운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가 무역규모 세계 10위까지 오게 된 것은 해운업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며 "해운업은 그 가치와 중요성에 비해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는 해운/물류인으로서 해운업의 발전사를 눈 여겨 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구매전문가협회 박동수 이사는 '직업인으로 성공하기'란 주제로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 이사는 오랜 기간 항공사 인사 담당으로 근무하며 그 간의 경험을 토대로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뼈있는 조언을 했다.
박 이사는 항공사에 입사하기 위한 조건과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국항공대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전 감각을 익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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