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출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5개월 만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일본해사센터가 최근 발표한 10월의 아시아발 유럽(수출항로) 컨테이너 화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한 116만9000TEU였다. 마이너스 성장은 5개월 만이다. 1~10월의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25만4000TEU를 기록했다.
10월의 방면별 수송량은 서·북유럽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76만4000TEU, 지중해 동부·흑해가 6.6% 감소한 20만8000TEU, 지중해 서부·북아프리카는 2.7% 감소한 19만7000TEU였다.
선적지별로 보면 점유율 70%를 차지하는 중국이 다소 감소한 81만9000TEU였다. 2위 한국은 2.9% 증가한 8만9000TEU로 3개월 만에 플러스, 3위 베트남은 0.4% 증가한 4만8000TEU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4위는 태국으로 2% 감소한 4만TEU였다. 일본은 5위로 11.7% 감소한 3만9000TEU에 그쳤다. 일본 선적은 이로써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양하지는 1위인 영국이 2.2%(점유율 15.3%), 2위 독일이 1.6%(12.9%), 3위 네덜란드는 2.9%증가(10.7%)로 상승세였다. 한편 남유럽 국가들은 침체가 두드러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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