욧카이치항의 9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13만1600TEU(수출 7만1400TEU, 수입 6만2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신문은 욧카이치항의 중국 화물 처리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필리핀 및 한국과의 화물량이 상계하면서, 수출입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국가·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을 필두로,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순이었다. 중국이 -24%를 기록해 큰 타격을 줬지만, 한국, 필리핀이 20%이상 증가했다. 수입은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의 순이었다. 특히 필리핀은 26%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로별 처리량도 희비가 엇갈렸다. 인도네시아는 30% 늘어난 반면, 태국·인도차이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두 항로는 큰 실적악화를 맛봤다. 중국의 경우 6% 감소에 그쳤지만, 9월 처리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6%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 부품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 화학 약품은 12% 증가, 염료·도료·합성 수지·기타 화학공업품은 5% 감소했다. 수입은 기타 일용품, 염료·도료·합성 수지·기타 화학공업품, 수지류 순이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