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포워더 DSV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최근 DSV가 발표한 2016년 7~9월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72억덴마크크로네(DKK)였다.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10억DKK, 순이익은 4% 감소한 5억5200만 DKK였다. 올해 1월 인수를 마친 UTi가 실적 상승 압력이 됐으나 통합비용이 겹치면서 최종 단계에서는 감익됐다.
부문별로는 포워딩사업의 매출액이 53% 증가한 82억DKK, EBIT(금리·세전이익)이 15% 증가한 6억2600만 DKK였다. 취급량은 해상 화물(TEU 기준)이 57%, 항공화물이 84% 증가했다. 모두 UTi 인수 효과가 크다.
육송사업 매출액은 17% 증가한 71억DKK, EBIT가 20% 증가한 2억9000만 DKK였다. 수송량은 시장 평균인 2~3%를 웃도는 5%였다.
계약물류사업 매출액은 68% 증가한 24억DKK, 특별 항목 조정 전 EBIT가 40% 증가한 1억 500만DKK였다. UTi의 북미,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의 각 거점이 추가되면서 창고 관리 면적은 470만㎡를 기록했다.
1~9월 실적은 매출액이 31% 증가한 501억3000만DKK, 특별 항목 조정 전 영업이익이 10% 증가한 25억4600만 DKK, 순이익이 11억1800만DKK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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