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비게이트케미컬탱커는 최근 경영 재건중인 STX조선해양에 2017년 납기로 발주한 4만 9000t급 케미컬탱커 5척의 건조계약을 해약했다.
이미 지불한 계약금 등은 한국 산업은행의 이자 포함으로 반환된다. 해약 대상은 내비게이트가 STX조선해양에 발주한 코팅 탱크 사양 케미컬선 시리즈 9척 중 5척이다. 최초 2척은 올 여름까지 준공됐으며, 이어 2척은 건조 중인 것으로 보인다.
내비게이트케미컬탱커는 풀 운항 주력의 내비게이트와 미국 투자펀드 대기업 오크트리가 2013년 공동 설립했다. 코팅 탱크 중심으로 케미컬선 약 70척을 운항하고 있으며, 석유 화학 제품 중에서도 범용품 트레이드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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