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항만국(VPA)은 최근 포츠머스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버지니아인터내셔널게이트웨이(VIG)와 새로운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계약은 11월1일 발효로, VIG는 2065년까지 터미널 관리·운영권을 획득한다. VPA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3억2000만달러에 이르는 터미널 개발 계획 추진이 가능해졌다. 연내 착공 예정이다.
포츠머스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그동안 APM터미널이 운영했으나, 2014년에 이 회사가 미국 투자 펀드 아린다 캐피탈·파트너스와 영국 대학 연금기금(USS)에 매각되면서, 사명이 현재의 VIG로 개칭됐다. 컨테이너 취급 규모는 연간 60만개로, 갠트리 크레인 8기와 CSX, 노퍽 서던의 동부 2대 철도가 들어선 온독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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