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는 최근 아프리카 동부, 소말릴란드 공화국의 베르베라 다목적항 개발·관리 기간 30년과 10년의 자동 연장을 포함한 컨세션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베르베라항은 홍해에 접해 있으며, DP월드가 지부티에서 운영하는 기존 터미널의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개발·관리 기간 확보로 바다에 접해 있지 않은 에티오피아로의 접근을 개선하는 등 베르베라항 개발로 아프리카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DP월드는 소말릴란드 정부와 베르베라항 개발·투자를 위한 합병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DP월드의 출자 비율은 65%이다. 투자액은 최대 4억4200만달러로, 제1단계는 안벽 총길이 400m의 선석, 면적 25만㎡의 야드를 정비한다. 안벽 정비 공사는 1년 이내에 시작될 예정이며 터미널에는 컨테이너 하역을 위한 갠트리 크레인을 갖추도록 만들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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