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글로벌 물류기업인 판알피나가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3D프린팅 사업영역을 더욱 넓히게 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최근 판알피나는 미국의 3D프린팅 기업인 셰이프웨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판알피나는 셰이프웨이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3D프린팅 재료와 장비, 절차에 대한 노하우 전수를 통해 3D프린팅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셰이프웨이는 2007년에 설립된 디지털 제조플랫폼 기업으로, 이 회사의 고객들은 56가지의 재료를 활용해 퍼즐, 미니어처, 기차 및 스마트폰 케이스에서부터 드론 액세서리와 장신구에 이르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판알피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셰이프웨이의 지리적 확장 및 물류, 제조, 유통 및 기타 부가가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셰이프웨이 관계자는 “판알피나는 말단배송을 포함한 제조과정에서의 마지막 단계의 물류서비스 지원에 적합할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3D프린팅 연구 및 역량배양에 투자하고 있어 파트너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판알피나의 글로벌 물류책임자인 마이크 윌슨은 3D 프린팅이 시장 접근성, 최종단계에서의 개인화 및 주문제작 가능성뿐만 아니라 비용 최소화 및 폐기물 절감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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