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4 17:00
앞으로 미국에서 출시된 최신 패션제품 화장품 디지털제품 등을 인터넷으로
주문해 10일 이내에 국내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SK글로벌은 미(美) 최대 통신·사무편의 체인점인 MBE와 손잡고 미국의 인
터넷쇼핑몰과 홈쇼핑업체를 이용할 수 있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월7일 밝혔다.
따라서 국내 네티즌들은 안방에 앉아 인터넷클릭으로 미국의 쇼핑몰에서 제
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국내 네티즌이 그동안 아마존 등 미국 인터넷서점을 통한 구매는 더러 있었
으나 해외유통업체들이 관세 등 복잡한 통관절차와 물류비용을 이유로 배송
과 주문을 꺼려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MBE홈페이지에 회원으로 등록 미국의 메일박
스 주소를 받아야 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미국내 주소인 MBE
‘글로벌 메일박스 익스프레스’를 부여한 뒤 이를 다시 미국내 전용물류센
터(마이애미소재)를 통해 취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용물류센터에 모아진 제품은 다시 특송업체인 DHL을 통해 국내로 배송된
다.
SK글로벌은 현재 서초동 압구정동 등에 MBE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
지 지방대도시를 중심으로 10개의 매장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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