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선원과 선원자녀(고등학생·대학생), 해사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조합 공제사업 및 여객선 분야로 구분해 총 7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선원 및 선원자녀 장학금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말 지급된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해사고등학교 육성 장학금은 11월 지원될 예정이다.
조합은 선원공제 가입 선원의 자긍심 고취와 생활안정 지원, 공제사업의 사회보장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약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82명을 지원했다.
여객선 분야에선 여객선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에 전념해 여객선 안전운항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02년부터 선원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엔 해사고등학교 육성 장학금제도를 신설했으며 매년 총 36명의 장학생을 선발, 지난해까지 61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해운조합은 지난해까지 공제사업부문 3억2000만원, 여객선부문 9억8000만원 등 총 793명의 장학생에게 약 1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금 지원대상 및 접수방법은 해운조합 홈페이지(www.haewo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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