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조선·해양 기술협력 사절단이 7월4일부터 9일까지 서울과 부산을 방문한다.
방한 첫 일정으로 사절단은 우리나라의 해양기업 및 학계와 연구소를 대상으로 해양관련 분야(해양안전, 조선, 오프쇼어 기술, 과학장비, 해양 생물공학 등)에 대한 프랑스 노하우와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과의 기술협력을 위한 사절단으로 브르타뉴 아틀랑틱과 메디테라네 등 2개의 해양 클러스터가 함께 참여한다. 2016년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로, 15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한국과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해양 과학기술 분야의 홍보와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 프로젝트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한국과 프랑스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7월5일에는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해양 과학기술협력에 관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프랑스 사절단은 국내 관련분야 대표들과 산업, 학술 및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재원조달 대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와 더불어, 방한 기간 중 6~8일까지는 부산과 서울에서 많은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프랑스 사절단은 부산신항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및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 프로그램은 프랑스 경제산업고용부 산하 기업청의 후원을 받고,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과 프랑스 해양클러스터가 공동협력해 주최된다.
세미나 참석은 프랑스대사관 상무관실로 직접 문의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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