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출신의 해상법 학자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30일 고려대 염재호 총장으로부터 처음 신설된 고려대 석탑연구상을 수상했다.
지난 3년간 학술지 발표 논문, 단행본, 연구용역 업적을 모두 합쳐 9개 계열에서 상위 2%인 교수들 37명(전체 교원 1500여명)이 이번 상을 받았으며 법과대에선 교수 56명 중 김 교수가 유일하다.
김 교수는 이 기간 학술진행재단 등재후보지 이상 논문 18편, 외국 학술지인 SSCI 논문 2편, SCOPUS 논문 3편, 단행본 2편, 연구용역 3건을 수행했다.
이밖에 학술진흥재단 논문피인용 지수에서 법학교수 중 1위에 올랐으며 강의를 잘 하는 교수에게 주는 석탑강의상도 4번 수상했다. 지난 4월 말부터 한국해법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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