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물류업체 UPS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UPS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1억 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내 소형배송 수요와 생산성 향상, 국제 소형 부문의 수송 효율화와 운임개선이 매출액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영업이익도 9% 증가한 18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환율변동 및 연료유 할증금 저하 영향으로, 매출액은 3% 증가한 144억1800만달러에 그쳤다. 1주당 이익은 13% 증가한 1.27달러였다.
부문별로는 미국내 소형화물은 영업이익이 8% 증가한 11억200만달러로 상승세였다. 하루당 평균 취급량은 3% 증가했다. 국제 소형화물은 취급량이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15% 증가한 5억7400만달러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2016년 12월의 통기 1주 이익 예상은 5.70~5.9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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