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0 15:39
COSCO홀딩스, 올 1분기 적자폭 확대
매출액 20% 감소
중국 COSCO홀딩스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중국 COSCO홀딩스는 올 1분기 44억8400만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1분기 적자는 10억800만위안이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46억900만위안을 기록했다. 모회사 COSCO그룹과 중국 해운 그룹 통합에 의한 사업 개편이 영향을 끼쳤다. 영업이익은 40억위안의 적자로 부진했으며, 적자액이 전년 동기보다 38억위안 확대됐다.
COSCO홀딩스는 드라이벌크 사업을 다루는 COSCO벌크를 모회사로 하고 컨테이너 리스사업의 플로렌스를 CSCL에 각각 양도했으나, 회계 처리 관계 등으로 인해 최종적으론 35억7000만위안의 손실을 계상했다. 양도 전인 1~2월 COSCO벌크의 적자 7억6200만위안과 컨테이너선 사업 적자 13억7700만위안도 더해지면서, 최종 적자액이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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