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와 오는 29일(금)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NYPE 2015 로드쇼'를 개최한다.
NYPE는 벌크선 용선 계약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준거래서식으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913년 11월 처음으로 제정된 뒤 1921년 1931년 1946년 1981년 1993년 2015년에 각각 개정판이 나왔다.
2015년판은 1946년판과 1993판 표준서식에서 다루지 않아 따로 추가조항(Rider clause) 형태로 삽입됐던 내용들을 선주와 용선자의 이익을 고려해 반영함으로써 용선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 해석에 따른 분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엔 NYPE 2015년판을 개발한 빔코와 미국해운중개·대리점협회(ASBA) 싱가포르해사재단(SMF)에서 나와 서식 개정판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NYPE 2015 로드쇼에 참석을 원할 경우 행사 홈페이지(bimco2.givezooks.com/events/nype-2015-asian-roadshow)에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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