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1년 전에 소폭 증가했다.
최근 고베시 미나토총국에 따르면 고베항의 1월 컨테이너 취급개수는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20만5729TEU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 경제 둔화 등으로 수출은 전년 수준을 밑돌았으나, 수입은 순조로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무역 컨테이너는 2% 증가한 16만610TEU로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출은 3% 감소한 8만1125TEU로 부진했으나, 수입은 8% 증가한 7만9485TEU로 호조세를 나타냈다.
고베항 관계자는 “2015년은 전반적으로 아시아가 순조로웠으나, 중국은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해가 바뀌어도 저조한 중국 트레이드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발표된 고베항의 2015년 항세(1~12월)는 아시아가 3% 증가한 164만5183TEU로 상승세였다. 그 중 수출은 4% 증가한 97만5377TEU, 수입은 3% 증가한 66만9807TEU였다.
한편 중국은 3% 감소한 77만342TEU로 모두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수출은 3% 감소한 44만1229TEU, 수입도 3% 감소한 32만9113TEU로 부진했다.
북미는 2% 증가한 32만391TEU, 그 중 미국이 0.4% 감소한 27만4758TEU였다. 유럽은 4% 증가한 13만5437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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