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화물 수송 최대 회사인 미국 페덱스·코퍼레이션이 16일 발표한 2015년 12월~2016년 2월 결산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5억 700만달러(약 563억엔)였다. 영업 이익은 17%감소한 8억 6400만달러였다. 미국 내 배송 수요는 상승세이며, 매출액은 126억 5400만달러로 8%증가했다.1주 이익은 1.84달러로 16% 감소했다.
주요 3부문의 수익은 익스프레스(급송) 부문은 매출액이 1% 감소한 65억 5700만달러, 영업 이익은 51% 증가한 5억 9500만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연료유 할증료 하락 및 환율 변동에 따른 마이너스 효과를, 철저한 채산 관리와 미국 내 집하 증가 등으로 커버했다.
그라운드(육송) 부문은 젠코의 인수 효과로 매출액이 30% 증가한 44억 800만달러, 영업 이익이 0.4% 감소한 5억 5700만달러였다. 피크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한 배송망 확대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프레이트 부문은 매출액이 1% 증가한 14억 4700만달러, 영업이익이 16% 감소한 5600만달러로 수송 수요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2016년 5월의 1주 이익 전망은 종래 예상 10.4~10.9달러의 하한가에서 10.7~10.9달러로 상승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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