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큐슈항에 흥아해운이 중국(홍콩) 항로를 신설, 지난 4일 첫 번째 선박이 모지 다치노우라 제1컨테이너 터미널에 입항했다. 이에 따라 흥아해운의 기타큐슈항 서비스는 기존 한국항로와 합하면 총 3항로 주 5편으로 확충됐다. 일본 기타큐슈시 항만공항국 등은 이를 기념해 이날 환영 세레모니를 열었다.
이번에 개설된 항로는 지금까지 사가현 이마리항에 기항하던 중국·한국 서비스가 항로개편에 따라 모지에 추가기항하게 된 것이다. 흥아해운이 기타큐슈항에 중국항로를 개설한 것은 20년 만이다.
기항지는 모지(금)-광양(토)-울산(토)-부산(일)-홍콩(목)-황푸(금)-서커우(금)-샤먼(일)-부산(수)-이마리(목) 순이다. 모지에 기항하는 첫 번째 선박은 1100TEU급 < 흥아 사라>호로 동형인 <흥아 영>호와 함께 총 2척이 투입된다. 현지 대리점은 일본통운 모지 해운지점이다.
선내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시 항만 공항국의 미츠히로 타쿠노리 영업담당 과장이 환영인사를 했다. 기타큐슈 포트 어텐던트인 도모나리 마이씨와 함께, 최태근 선장 등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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