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완하이라인(萬海航運, Wan Hai Lines)이 인터아시아라인(IAL),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PIL), MOL과 중국과 인도를 잇는 신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항로 확대에 나선다.
완하이라인은 2월 말부터 공동운항 체제로 ‘CI2’(China India Service II)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항지는 칭다오-상하이-닝보-서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니바셰바-문드라-콜롬보-페낭-포트클랑-홍콩-칭다오 순이며 총 42일이 소요된다. 이번 서비스에는 4250TEU급 컨테이너선 총 6척이 투입된다. 완하이가 3척을, IAL, PIL, MOL이 각각 1척씩을 투입한다.
첫 배는 2월27일 칭다오항을 출항하는 < 완하이 507 >호이며, 3월16일 니바셰바에 입항할 예정이다.
취항선사 한 관계자는 "아시아 역내의 수요를 충족시켜 물론 고객사들의 네트워크 및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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