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8 11:22

완하이라인, IAL·PIL·MOL과 中-인도 노선 공동운항

다음달 27일 첫 서비스

대만 완하이라인(萬海航運, Wan Hai Lines)이 인터아시아라인(IAL), 퍼시픽인터내셔널라인(PIL), MOL과 중국과 인도를 잇는 신설 서비스를 선보이며 항로 확대에 나선다.

완하이라인은 2월 말부터 공동운항 체제로 ‘CI2’(China India Service II) 서비스를 개시한다.

기항지는 칭다오-상하이-닝보-서커우-싱가포르-포트클랑-니바셰바-문드라-콜롬보-페낭-포트클랑-홍콩-칭다오 순이며 총 42일이 소요된다. 이번 서비스에는 4250TEU급 컨테이너선 총 6척이 투입된다. 완하이가 3척을, IAL, PIL, MOL이 각각 1척씩을 투입한다.

첫 배는 2월27일 칭다오항을 출항하는 < 완하이 507 >호이며, 3월16일 니바셰바에 입항할 예정이다.

취항선사 한 관계자는 "아시아 역내의 수요를 충족시켜 물론 고객사들의 네트워크 및 경쟁력을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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