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현의 사카타항에 기항하는 국제 정기 컨테이너항로가 주 7편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장금상선과 남성해운이 양사 협조에 따른 중국-한국 항로를 중단하고, 각각 일본과 한국을 잇는 항로를 개설했다. 그동안 두 회사는 사카타 등과 부산, 톈진, 다롄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제반 사정에 따라 중지했다.
장금상선의 항로는 2일에 입항한 <CONTSHIP DAY>(704TEU 선적)부터 시작됐다. 로테이션은 부산(토)-부산신항(토·일)-아키타(화)-사카타(수)-도야마 신항(목)-부산(토) 순이다.
남성해운은 3일 <CARINA STAR>호(706TEU 선적)부터다. 로테이션은 부산(일)-부산 신항(월)-아키타(수)-사카타(목)-도야마 신항(금)-부산(일) 순이다. 이에 따라 사카타항의 컨테이너 항로는 주 7편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 항에서는 배후 공장의 제품 출하 증가에 따라. 컨테이너 취급량, 항로 수 모두 확대됐다. 올해 2월에 주 4편, 5월에는 주 5편, 6월에는 주 6편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이 항의 국제 정기 컨테이너 항로는 중국(상하이, 닝보)·한국이 주 1편, 한국이 주 6편이 됐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