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은 19일 GFEZ 인지도 강화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홍보정책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입주기업, 학계, 언론,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1·2차 회의와 달리 광양지구, 율촌지구 등 현장견학을 통해 GFEZ 주요 산업단지 개발현황을 확인했다.
홍보정책자문위원들은 구봉산전망대에서 광양지구의 광양컨테이너부두, 광양배후단지 등 개발 및 입주현황을 확인했으며 이어 율촌산단, 세풍산단, 해룡산단으로 이동해 산업단지 기업입주현황 및 단지 개발현황을 견학했다.
주요 산업단지를 견학한 홍보정책자문위원들은 개청 11년이 지난 현재까지 개발 진척률이 더딘 점을 지적하면서도, 세풍산단에 들어서는 기능성화학소재클러스터 R&D센터와 바이오패기징소재기업 등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일반화학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인 점을 강조하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를 위해서는 이달 24일에 예정돼 있는 세풍산단 기업 IR 활동처럼 세풍산단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만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택적 홍보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기업투자유치활동을 통한 ‘선택과 집중’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양경제청 권오봉 청장은 “참신한 홍보정책마련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현장견학이 산업단지개발 및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훌륭한 홍보정책 마련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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