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 국제전람중심(CIEC)에서 개최된 ‘제14회 China Foodtech/China Packtech 2015’ 전시회에 국가관으로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총 4만㎡ 규모로 중국, 대만, 홍콩,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미국, 영국, 스위스, 한국 등 18개국에서 총 380업체(해외 65업체)가 참가했다. 총 방문객은 1만3800명(해외 3500명)에 달했다.
한국관은 HPM글로벌을 비롯해 한국뉴매틱, 트로이 등 총10개 사가 참가해 총 316건의 상담을 통해 847만2천달러(한화 약 95억원)의 수출성과를 냈다. 또 향후 86만7천불(한화 약 10억원)의 추가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협회 측은 예상했다.
중국 바이어는 생분해성 재료와 용기, 고속 포장기계 및 고속정밀 프린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포장용기업체의 방문협의와 잉크젯 프린트 업체의 방문이 성사됨에 따라 향후 한국 방문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관영방송국인 CCTV가 한국관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하고, 김영순 부회장과 인터뷰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국포장수출입협회는 2017년 전시회에는 더 큰 규모와 면적으로 부스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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