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국영 우체국인 싱포스트는 1억 6860만달러를 투자해 미국의 e커머스 물류 서비스 업체인 트레이드글로벌 홀딩스의 지분 96.3%를 매입키로 했다.
싱포스트는 현재 아시아퍼시픽 15개 국가에서 e커머스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이드글로벌은 '원-스톱 글로벌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현재 싱포스트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완한다고 어메리칸 쉬퍼는 보도했다.
싱포스트의 회장인 림호키는“트레이드글로벌에의 투자는 여러가지 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트레이드글로벌과 함께 싱포스트는 시장주도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글로벌 e커머스 전략을 운영하기 위한 더욱 큰 인재자원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드글로벌의 설립자인 데이브 쿡 회장과 최고경영자인 데이브 에크리는 트레이드글로벌의 현재 직위에 그대로 남아있을 예정이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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