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08 19:45
Informal Rate Agreement (IRA)는 최근 오는 9월 15일부터 효력을 갖는 기
본운임인상(GRI)에 의견을 같이 했다. 한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에서 중동
으로 나가는 항로의 운임 동맹 선사인 IRA 소속 선사들은 한국에서 중동으
로 나가는 모든 컨테이너에 대해 20피트 컨테이너당 100달러, 40피트 컨테
이너당 200달러의 운임 회복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운임회복은 현재 현격하게 하향 설정되어 있는 운임의 수준을 보다
납득할 만한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시행된 것으로 알
려졌다. IRA 선사들은 동 항로에 쏟아붓고 있는 투자를 지탱하기에는 현재
의 운임수준이 너무나 낮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이러한 운임회복 결정
을 내린 것으로 밝혔다. IRA측은 "아시아와 중동사이의 경기 예상지표가
계속적으로 상향곡선을 띠고 있고 무역량도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하
면서 "올해 하반기쯤 동항로 무역량이 최고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IRA 선사들은 APL, COSCON, Hyundai Merchant Marine, Islamic Repub
lic of Iran Shipping, Maersk Sealand, MOL, NYK, OOCL, Pacific Internat
ional Lines, P&O Nedlloyd, Senator, Uniglory Marine, UASC, Wallenius W
ilhelmsen, Wan Hai Lines 등 15개 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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