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양로지텍과 어질리티 등 6개 국제물류주선업체가 업체가 성실무역업체(AEO) 신규인증을 획득했다.
관세청은 9월23일 서울세관에서 2015년 제3회 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AEO 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관세청은 국양로지텍㈜, 어질리티㈜, ㈜와이피엘해운항공, ㈜티피오로지스틱스, ㈜팬브릿지쉬핑, 인천로지스틱스㈜ 등 물류기업을 포함해 22개 업체를 성실무역업체로 신규 공인했다. 이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10월15일자로 공인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AEO 신규 공인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728개(세계 5위)로 늘어나 국제수출입 공급망에서 안전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AEO 주도국으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관세청은 '수출 고속도로' 확대를 위해 AEO 상호인정약정(MRA)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이 검사생략 등 신속통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AEO 업체의 종합심사시에 공인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사후관리가 부실한 업체에 대해서는 AEO 공인을 과감히 박탈하는 등 AEO 제도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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