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3 17:22

도심 속 '소규모 물류센터'가 뜬다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로 업체간 ‘배송전쟁’ 양상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규모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면서 각 기업은 신속한 배송을 중점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주문과 함께 배송을 구현할 수 있는 도심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업체인 CBRE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도심에 위치한 5만㎡ 이하 소규모 물류센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간 주(州)를 대상으로 한 초대형 물류센터의 기능이 강조됐던 것과 대조적인 양상이다. 지난 수 년 간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신규 공급물량 가운데 20만㎡ 이상의 대형 물류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8%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치열한 배송경쟁을 벌이면서 소비자와 최대한 가까운 거리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소형 물류센터는 대형 물류센터의 주문에 맞춰 최종 배송을 한다. 소형 물류센터가 늘면서 로컬 서비스 센터로 적합한 소규모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규모 물류센터는 특정 품목의 소매용 재고만 다루고, 소비자에 전달되기 전까지 단기간 보관하는 특성을 갖는다. 특히 단기보관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물류센터가 다소 낡아도 무관하다. 

CBRE가 미국 14개 대도시의 44개 지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심형 소형 물류센터는 임대료 등을 감안해 주로 도시 준공업 지역에 위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CBRE의 데이비드 이건 산업연구소장은 “기업들이 도시 외곽의 대규모 유통시설과는 별도로 당일배송 등을 위해 도심 지역에 소규모 물류센터를 추가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세와 물류센터 구축 추세를 볼 때, 도심인구 밀집지역에 대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춘 20만㎡ 이하의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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