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항의 8월 컨테이너 취급량이 소폭 증가하며 성장세로 돌아섰다.
캐나다 밴쿠버 항만국은 8월 컨테이너 취급량이 수출입 모두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한 26만600TEU를 기록했다고 17일 공표했다. 지난달까지 계속된 마이너스 성장은 일전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다만, 수입 화물은 감소했다.
아시아의 수입은 2.2% 감소한 13만4000TEU로 그 중 적재는 1.2% 감소한 13만3000TEU였다. 수출은 6.7% 증가한 13만2000TEU, 적재는 9.3% 감소한 8만2000TEU를 기록했다.
캐나다 서안항은 연 초에 있었던 미국 서안 항만의 혼란으로 인해 우회 화물이 유입됐다. 미국 서안 항만은 5월부로 하역 작업이 거의 정상화됐으나, 캐나다 서안은 북미 서안 최북의 프린스 루퍼트항은 여전히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비해, 밴쿠버항 화물은 침체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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