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선광이 전북 군산항의 양곡물동량 증가를 대비해 양곡저장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선광은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군산항 제6부두)에 약 543억원을 투입, 양곡싸이로 4호기(12만t)를 추가 증축한다고 11일 공시했다. 투자액은 자기자본대비 19%이며, 투자기간은 2015년 10월1일부터 2017년 7월30일까지다.
선광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98억4천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63억7천만원에 견줘 54% 성장했다. 선광은 인천·군산항에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과 60만t 규모의 곡물싸이로 시설을 갖추며 영업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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