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가 기존의 디즈니, 스펀지밥 캐릭터 제품 종류를 확대해 판매한다. 현재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즈니, 스펀지밥 캐릭터 제품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함으로 어린이는 물론, 20~30대 키덜트 족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다이소에서는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디즈니와 스펀지밥 캐릭터 제품을 160종으로 늘려 판매하기로 했다.
디즈니 캐릭터 제품의 경우, 미키마우스와 스티치, 겨울왕국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들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다이소 매장에서는 물병, 슬리퍼 등 생활용품부터 스티커북, 수첩 등 팬시용품까지 총 140 종에 이르는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을 5000원 이하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사용자를 배려한 빨대 물병과 아웃도어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휴대용 물병이 인기가 많으며, 공책, 스케치북, 필기구 등 신학기 문구용품으로도 출시되어 새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스펀지밥 제품은 캐릭터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살린 디자인과 밝은 노랑색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쟁반, 그릇, 휴지통 등 다양한 리빙용품을 중심으로 총 20종이 출시되었으며, 현재 다이소 매장에서 모두 5000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다이소 안웅걸 이사는 “최근 들어 ‘키덜트족’의 여파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층들에게도 귀여운 캐릭터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디자인 상품들을 개발하여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상품 경쟁력까지 높여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소는 자체 상품 개발팀과 상품 디자인 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매달 500~600여가지의 트렌디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출시하여 다이소 매장이 단순히 구입을 위한 곳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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