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 ‘오라클 FS1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 (Oracle FS1 Flash Storage System, 이하 FS1)’을 출시하고, 플래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FS1은 엔터프라이즈 SAN 환경뿐 아니라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뛰어난 플래시 성능 및 업계 최고의 용량 확장을 통한 플래시 프로비저닝 기능을 제공한다.
OLTP와 초고속 데이터 백업 등의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멀티테넌트(multi-tenant)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분리하기 위해 최대 64개의 올플래시 도메인을 제공한다.
또 비즈니스 가치에 기반해 I/O 우선 순위를 정하고, 압축이나 중복제거 없이 순수 플래시 용량 기준으로 약 1 페타바이트(petabyte)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와 함께 FS1은 업계최고의 I/O 성능과 빠른 응답속도를 보장한다. 실제 다양한 고객 환경에 기반한 테스트에서는 소규모에서 대규모 블록 사이즈 업무를 동시에 실행할 때 EMC 익스트림IO(1)보다 8배 빠른 IOPS와 9.7배 더 빠른 쓰기 속도로, 백만분의 1초 미만의 응답속도(sub-one millisecond latency)를 증명했다. 결과적으로, FS1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I/O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주고, 이를 통하여 기업의 주요 목표 달성과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공동 개발된 유일한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인 FS1은 오라클 소프트웨어와 함께 구축 시 업계 최고의 데이터 압축 기능에서부터 원클릭 애플리케이션 프로비저닝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라클 스토리지에서만 실행되는 최상의 데이터 압축 기술인 오라클 하이브리드 컬럼(HCC) 압축을 통해 평균 10:1 압축이 가능하며 이는 타사의 중복제거 기술보다 두 배 이상 더 효율적인 압축으로, FS1은 DB 용량을 줄이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쿼리를 가속화한다. 암호화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데이터에 중복제거가 실행될 수 없는 상황에서 FS1은 고객에게 HCC 압축을 통해 DB 용량 절감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오라클 플래시 스토리지 사업부 마이크 워크맨(Mike Workman) 수석 부사장은 “공유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점점 느려지는 OLTP 응답 속도와 다양한 업무를 실행할 때 제 속도를 낼 수 없다는 한계로 인해 고객들은 플래시를 원하고 있다”라며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인 FS1은 오늘날 고도로 가상화 되어있고, 거래지향적이며, 즉각적인 반응 속도가 필수적인 기업들에게서 I/O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주는 제품이다. 플래시 도메인(Flash Domains) 및 플래시 프로필(Flash Profiles)과 같은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된 FS1은 SAN 및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을 위한 플랫폼이다”고 전했다.
위키본(Wikibon)의 최고연구위원 데이빗 벨란트(David Vellante) 는 “오라클 사용자들은 예측가능한 성능과 최고 수준의 데이터 통합과 보호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플래시 FS1과 같은 제품들은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플래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연없는 일관된 반응속도를 제공해 준다. 이는 IT에 요구되는 엄격한 서비스 수준을 맞추는데 요구되는 수고를 대폭 줄일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IDC의 스토리지 연구 담당 이사 에릭 버게너(Eric Burgener)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성능과 확장성을 최대화 하기 위해 엔지니어링된 오라클 올플래시 FS1를 통해 오라클은 IDC가 정의한 ‘진정한 올플래시 어레이(AFA) 업체(true All Flash Array(AFA) vendors)’ 중 하나가 되었다”라며, “AFA는 플래시 미디어에 최적화해 특별히 설계되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플래시 어레이보다 더 넓은 영역으로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가장 고성능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 플랫폼으로 선택되고 있다”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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