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철도수송량(인터모달,화차화물)은 전년대비 2% 감소한 270만대를 기록했다.
미국철도협회(AAR)에 따르면 7월 미국 내 철도 수송량은 인터 모달 화물(컨테이너, 트레일러)이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한 133만대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화차 화물은 7% 감소한 137만대를 기록했다. 주요 화물인 석탄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부진했으며, 석유도 두 자릿수 감소로 하락했다.
화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곡식물로 5921대(전년대비 6%) 증가했다. 이어서 쇄석·모래·자갈이 1227대(1%) 증가하했으며, 코크스도 1176대(6%) 증가했다.
한편, 석탄은 6만 9519대(13%) 감소로 대폭적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석유·제품도 1만 691대(14%), 1차 금속 제품도 7167대(13%) 감소로 부진했다. 1~7월 누계에서는 인터 모덜 화물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93만대, 화차 화물이 4% 감소한 830만대로, 총 1% 감소한 1624만대였다.
북미 3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2015년 1~30번째주의 누계 수송량은 인터 모덜, 화차 화물 합계가 0.4% 감소한 2120만대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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