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지원 서비스가 쉬워질 전망이다.
코트라는 6일 삼성동 트레이트타워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전자상거래 원스톱 수출지원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트라 등 지원기관들은 그동안 개별 단위로 제공해 오던 전자상거래 분야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합,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가동해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또 수출 중소기업들은 어느 기관을 통해서도 3개 기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판매부터 물류까지 전자상거래 수출 전 분야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전자상거래 지원기관 협의회 구축 ▲온라인 수출 300개사 우수 상품 발굴 및 공동 지원 ▲B2C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정책매장 연계 ▲물류센터 공동 활용 △전자상거래 수출 교육 ▲세미나 운영 ▲공동주관 행사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기관 간 협업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의 전자상거래 해외진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오는 8월과 11월 ‘해외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을 공동 개최,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수출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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