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6 10:30

코트라,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시스템 구축

코트라·중소기업진흥공단·무역협회 MOU 체결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지원 서비스가 쉬워질 전망이다. 

코트라는 6일 삼성동 트레이트타워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전자상거래 원스톱 수출지원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트라 등 지원기관들은 그동안 개별 단위로 제공해 오던 전자상거래 분야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합,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가동해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운영해나갈 방침이다. 또 수출 중소기업들은 어느 기관을 통해서도 3개 기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판매부터 물류까지 전자상거래 수출 전 분야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전자상거래 지원기관 협의회 구축 ▲온라인 수출 300개사 우수 상품 발굴 및 공동 지원 ▲B2C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정책매장 연계 ▲물류센터 공동 활용 △전자상거래 수출 교육 ▲세미나 운영 ▲공동주관 행사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기관 간 협업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중소기업을 위한 최적의 전자상거래 해외진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오는 8월과 11월 ‘해외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온라인 특별할인 판매전’을 공동 개최,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수출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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