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디악마리타임이 53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8척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했다.
외신에 따르면 조디악마리타임은 53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옵션 4척 포함)을 중국 저장구임조선에 발주했다. 확정된 4척은 2017년 7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약 4800만달러이며, TEU당으로 환산하면 약 9000달러다.
이밖에 중국 광동쉬핑은 7만6천t급 파나막스 벌크선 1척을 중국 CSIC 산하 조선소에 신조 발주했다. 선박의 인도일은 2017년이며 선가는 척당 약 2500만달러로 추정된다. 현재 파나막스 벌크선의 신조선가 수준은 2650만달러다.
한편 7월1일 이후 벌크선 계약선에 새로운 국제 규칙인 ‘H-CSR(조화공통구조규칙)’이 적용됐다. 이 규칙은 벌크선의 강재중량이 증가하면서, 비용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파나막스 벌크선의 발주는 적용회피를 겨냥해 6월까지 계약된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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