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광열)은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네 번에 걸쳐 인천시 관내 산곡초등 및 석암초등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과 각종 해양재난사고 대처법에 대해 강의하는 해양재난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양강좌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문가를 각 학교에 보내 학생들이 직접 구명조끼를 착용해 보고 교육용 인체모형 및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심폐소생술도 직접 체험해 보는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호응도 및 흥미 유발을 위해 퀴즈풀이 형식의 강의를 진행하여 퀴즈를 맞히는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인천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 관계자는 이번 해양재난 안전교실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각종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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