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25 17:24

RCL 한국/동남아 항로 서비스 개선 작업

RCL(한국대리점 : 우리해운)은 최근 선복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한국
/동남아간 항로에 신규 선박 교체 투입 및 선복량 추가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우리해운측에 따르면 RCL은 한국/동남아간 항로를 확장하고 현재 대두되고
있는 부산항 선복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현행 운행하고 있는 1,228TEU급
선복보다 큰 규모의 선박을 교체 투입키로 했다고 지난 7월 25일 발표했다
. 이에 따라 현재 한국/동남아 간에 항로에 투입되고 있는 1,228TEU급의 Ga
nta Bhum호와 Hunsa Bhum호는 또 다른 한척의 1,498TEU급 신규 선박 Itha B
hum호와 함께 동남아/중국서비스로 대체, 투입되고 한국/동남아 항로에는
현재 운항되고 있는 1,060TEU급의 Citrowati호 외에 1,498TEU급의 신규선
박 2척이 새로 투입된다. 1,498TEU급의 "Jitra Bhum"호와, "Kama Bhum"
호는 오는 8월 21일과 28일 부산항에 각각 입항함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된다. 우리해운측은 "대체 투입된 선박으로 인해 총 선복량이 항차당 150T
EU의 추가 할당되어 그동안 부족한 선복문제를 일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RCL이 제공하고 있는 한국/동남아 서비스 항로는 부산-홍콩-싱가폴-마닐라-
부산 순으로 매주 월요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주정요일 체제이다.
또한 한국/태국 직항서비스 항로에 슬롯 차터 방식으로 참여해 왔던 동사는
Siam Petra사로 부터 선복을 추가로 할당받아 지난 7월 29일 출항선박부터
넉넉한 선복량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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