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성산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공동으로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함으로써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태경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LNG선박용 컴프레서 모터 룸(Compressor Motor Room)을 수주해 7월부터 제4부두를 통해 납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동 경로인 봉암로~적현로 전환구간인 양곡동 814-1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유 ITS 통신주 및 맞은편 가로등이 제품을 운반하는데 인해 현 위치에서 4m 정도 뒤쪽으로 이설했다.
설성도 태경중공업 공장장은 “창원시와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행정 처리에 적현 제4부두로 제품을 운반하는 어려움이 해결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행정의 조그마한 부분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큰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이 될 수도 있으니 우리시는 기업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업애로를 적극 검토해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하여 기업애로사항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마산=손용학 통신원 ts1064@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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