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지난 26일 2층 중회의실에서 여수·광양항 관내 선박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1차 화물선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 광양선박 등의 안전관리자와 선원 등 53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선박검사원 및 구명설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됐으며, 선박 안전항법과 소화설비 사용법은 물론, 구명뗏목을 직접 팽창·작동하는 등 실무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화물선, 위험물운반선사의 안전관리자, 선박 승무원들에게 필요한 선종별 특화교육, 유사선종 사고사례 소개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해양안전실천본부 전남동부 지역본부 주관으로 해양사고 예방 및 해사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캠페인도 실시했다.
윤정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3차례에 걸쳐 여수·광양항 선박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9월에는 급수선, 급유선 및 기타 항만 역무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제2차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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