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30 18:32

여수청, 해양사고예방 선박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복철)은 지난 26일 2층 중회의실에서 여수·광양항 관내 선박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1차 화물선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 광양선박 등의 안전관리자와 선원 등 53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선박검사원 및 구명설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됐으며, 선박 안전항법과 소화설비 사용법은 물론, 구명뗏목을 직접 팽창·작동하는 등 실무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화물선, 위험물운반선사의 안전관리자, 선박 승무원들에게 필요한 선종별 특화교육, 유사선종 사고사례 소개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해양안전실천본부 전남동부 지역본부 주관으로 해양사고 예방 및 해사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캠페인도 실시했다.

윤정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3차례에 걸쳐 여수·광양항 선박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9월에는 급수선, 급유선 및 기타 항만 역무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제2차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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