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은 우리나라 부산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주요 해양생물을 수록한 화보집 <현재와 미래의 해양생물자원-부산과 제주 연안>을 내놨다.
해양과기원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온수성 생물의 등장이 특히 부산과 제주 연안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바다의 해양생물자원이 미래에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측키 위해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화보집에서는 과거부터 지난해까지 부산과 제주 연안에 출현했던 2340여종 중 유용 해양생물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280 여종의 생물학적 내용 및 서식 생태를 화보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부산과 제주의 해양생물자원을 한눈에 보고 그 규모를 파악할 수 있으며 출현 해양생물에 대한 과학지식을 넓히는 안내서로 저술돼 해양과학 연구자 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우리 국민 모두의 해양과학지식을 깊게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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