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의 전자상거래(eCommerce) 서비스와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을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로써 약 9천만 명의 중국 팬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세계적인 축구 팀 FC 바이에른 뮌헨의 공식 구단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구입하는 프리미엄 쇼핑을 경험 할 수 있게 됐다. 팬들은 축구선수 이름이 새겨진 FC 바이에른 뮌헨 공식 유니폼을 비롯해 다양한 기타 의류, 독일 및 바이에른 지역 축구팀 관련 기념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FC 바이에른 뮌헨 부사장 칼 하인츠 루메니게(Karl-Heinz Rummenigge)는 “FC 바이에른 뮌헨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글로벌에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최적의 쇼핑 플랫폼과 DHL의 신속한 배송 솔루션의 결합으로 구단 제품 구매의 접근성 및 편리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수많은 중국 팬들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중국 소매사업부 총괄 제프 장(Jeff Zhang)은 “FC 바이에른 뮌헨의 티몰 글로벌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은 쇼핑몰 내 브랜드 및 상품 군의 다양성을 이끌어 낼 것이다.
이는 유럽 시장 진출의 중요한 첫 걸음으로, 티몰 글로벌의 플랫폼 글로벌화를 위해 앞으로도 해외 프리미엄 상품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상품을 적극 유치해나갈 것이다”라며, “알리바바 산하의 중국 소매 플랫폼이 보유한 약 3억 5천만여 명의 중국 소비자를 기반으로 9천만 명의 FC 바이에른 뮌헨 중국 팬들에게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25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프로축구클럽으로 유럽 챔피언스 리그 5회 우승, 월드컵 3회 우승, 내셔널 챔피언스 리그 25회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DHL은 FC 바이에른 뮌헨의 전략적 물류 파트너로서 전 세계 4억명이 넘는 구단 팬들을 대상으로 한 구단 제품 판매 관련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독보적인 물류 네트워크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DHL은 FC 바이에른 뮌헨과 지난 6년간 독보적으로 이어온 끈끈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올해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추후 아시아태평양 내 다른 지역까지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HL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티몰 글로벌 내 상품 등록, 주문 접수 및 처리, 배송 및 반품, 고객서비스, 중국 시장 진입 지원 등 FC 바이에른 뮌헨의 중국 내 상품 판매 전 과정을 포함한다.
DHL 전자상거래 사업부 대표 토마스 킵(Thomas Kipp)은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 진출한 세계 최대 축구클럽 FC 바이에른 뮌헨의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에 DHL 전자상거래 및 종합 물류 서비스 제공함으로써 DHL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 글로벌과 긴밀하게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 DHL은 앞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처럼 고품질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강한 신뢰 및 충성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FC 바이에른 뮌헨은 올 7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을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된다. 이번 투어는 8일간의 일정으로 3번의 경기와 훈련 캠프를 비롯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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