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12-26 11:04
올들어 11월까지 물량은 17% 늘어
11월들어 구주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이 크게 줄었다. 관련업계 및 동맹에 따
르면 우리나라에서 구주로 나가는 수출 컨테이너화물이 10월에는 큰폭의 상
승세를 보였으나 11월에는 10월보다 15%나 감소한 1만3천1백56TEU로 나타났
다.
한편 1월~11월까지의 구주수출물량은 14만6천7백19TEU로 전년동기대비 17%
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한진해운은 11월 한달동안 1천5백9TEU를 수송하여
전월보다 37%가 줄어들었고 현대상선은 1천2백37TEU로 전월보다 26%가 감소
했다. 조양상선은 4백84TEU를 실어날라 전월보다 10%가 줄어들었다.
노라시아, 양밍, 시랜드등은 오히려 전월보다 증가했다.
올들어 11월까지의 누계물량을 보면 한진해운은 2만1천6백62TEU로 전년동기
대비 6%가 증가했으며 현대상선은 1만4천7백84TEU로 135가 증가했다. 조양
상선은 7천4백33TEU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지중해항로의 경우 서지중해는 11월 한달동안 2천5백43TEU를 기록, 전
월보다 약간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지중해는 2천6백90TEU를 기록해
전월보다 약간 감소했다.
북아프리카지역의 경우는 11월 한달동안 6천2백92TEU를 나타내 전월보다 줄
어들었다.
1월에서 11월까지의 누계 집계를 보면 서지중해가 2만9천6백47TEU를 기록하
여 전년동기대비 21%가 신장했으며 동지중해는 2만7천3백71TEU를 나타내 무
려 62%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아프리카지역은 6만9천3백73TEU로 41%
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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