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가 생활용품 유통기업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이 지자체 및 공공기관, 사회복지 비영리법인과 제품 후원 협약을 통해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다이소아성산업은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 (사)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WHAF)와 물품기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광명시, 독도사랑운동본부, 수서경찰서, 경기도 안양시와의 협약에 이은 다섯번째 제품 지원 협약이다.
협약식은 ㈜다이소아성산업 안웅걸 이사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모금사업본부장, (사)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 홍광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이소아성산업은 연간 200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다이소 생활용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기부하게 된다. 기부된 물품은 (사)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를 통해 국내외 사회복지시설 및 개인에게 지원된다.
이번에 ㈜다이소아성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설립된 민간모금기관으로,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사회복지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운용하기 위해 연구·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아시아 아프리카 희망기구(WHAF)는 2011년 설립된 비영리문화기구로,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지원과 문화교류의 장을 확산시키고 있는 단체이다.
㈜다이소아성산업 안웅걸 이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및 공공단체, 비영리 법인과의 제품 지원 협약을 바탕으로 다이소의 기업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용품 유통숍으로서 지자체 및 사회 여러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다이소아성산업은 19일 부산시, 22일 경기도 고양시와의 제품 지원 협약을 앞두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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