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달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내 10개 공공단체를 초청해 해양안전실천본부 전남동부지역본부(공동본부장 오운열 청장, 상지해운 한용식 대표이사) 공공단체 TF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간 올해 추진하고 있는 해양안전업무를 소개·공유하고 유관분야별 해양안전을 위한 공동 활동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해양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올해 새롭게 시행되거나 보완된 해양 안전 활동 중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해양항만 옴부즈맨 제도 추진,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지역 방제 대응 센터 구축,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인명구조 교육 프로그램 확충 등이 관내 해양사고 예방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여수청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 해양안전사고에 따른 관련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 실태를 회원 단체에 전파하고, 공익적 업무를 추진하는 공공단체 TF의 특성을 잘 살려 효과적인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청은 해양안전문화 활동 등 해양안전 실천을 통한 해사안전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13년8월29일 관내 40여 기관(업·단체)과 공동으로 해양안전실천본부 전남동부지역본부를 구성·출범하고 동 지역본부를 3개 TF(유관기관, 공공단체, 업체)로 분반·특화해 해양안전캠페인, 종사자 교육 등 해양안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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