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은 세월호 침몰 1주기가 되는 4월을 맞아 포항-울릉, 울릉-독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대해 4월1일부터 신규 투입된 해사안전감독관 등이 직접 승선해 전 항로에 걸쳐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객선 안전확보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새로이 마련된 전문직위인 해사안전감독관, 해양경비안전서, 해운조합,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 전문가 등 5명이 합동 승선해 항로상의 문제점 및 여객선 운항과정 전반에 대해 2일간 매우 정밀하게 점검했다.
포항청은 앞으로 불시 및 정기적인 승선점검을 통해 결함사항이 식별되는 경우 매우 강력한 시정조치를 통해 여객선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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