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요트, 카누, 서핑, 스킨스쿠버 등 16개 해양스포츠 대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30일 개최되는 전국카약대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10개 시․도에서 개최되는 해양스포츠 대회는 국민들이 바다와 친숙해지고, 손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지난해 대규모 해양사고로 인해 위축된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해양스포츠 대회는 서핑․스킨스쿠버 등 새로운 종목도 추가됐다.
캠핑을 해양스포츠와 접목시켜 1박2일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발도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있다. 또 요리대회, 섬 트래킹, 해변경기 등 부대행사를 통해 캠핑의 재미를 더하고, 바다를 소중히 하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참가자들이 해양쓰레기를 직접 치우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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