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 여객선 검사정보 공유시스템에 대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여객선 안전관리에 필요한 검사정보를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여객선 검사정보 공유시스템(KST-PASS)’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공단에서 검사를 실시한 모든 여객선의 선박도면, 복원성 자료, 선박검사증서상의 항해와 관련한 조건, 차량 및 화물고박 배치도 등 검사정보를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간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공단은 여객선 안전을 위해 선박검사업무는 물론, 승인된 선박도면과 실제선박 일치 여부 확인, 여객선 검사시 시설 등 변경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통보 등 여객선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왔다.
목익수 이사장은, “새로운 여객선 검사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오는 7월7일 한국해운조합에서 공단으로 이관되는 여객선 운항관리업무와 연계해 여객선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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