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일(20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제6차 해운금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해수부 김영석 차관을 비롯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6개 정책금융기관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8개 민간 금융기관, 캠코선박운용 등 6개 선박운용회사, 한진해운 등 9개 주요 선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 연구기관 및 학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이스신용평가 황은수 실장의 ‘해운업의 신용등급 관리 현황 및 전략’ 발표를 듣고 해운 기업의 재무구조 특징과 신용등급 하락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적실성(適實性) 있는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수출입은행 정경석 팀장의 ‘2015년 해양금융종합센터 운영계획’ 발표를 통해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3개 기관의 협업 체계로 운영되는 센터의 올해 해운금융 운영방향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영석 해수부 차관은 “해운 선진국들은 해운시황의 정확한 분석과 함께 우수한 해운금융 시스템을 통해 발전을 이루어 왔다”며 “포럼이 해운위기 극복과 해운산업과 금융산업의 동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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